2022년 수입 18만 8천 325.86 달러, 지출 17만 167.74 달러
유성주 한인회장 “지난해 거울 삼아 2023년 한 해 열심히 뛸 것”
김명준 소장 “한인사회 위상에 걸맞은 정치력 신장, 2세 포용” 당부
달라스한인회(회장 유성주)가 지난 4일(토) 오전 11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.
회칙에는 12월 중에 정기총회를 열도록 돼 있지만 펜데믹과 날씨 탓으로 정기총회가 미뤄졌다고 한인회측은 설명했다.
2023년 신년 하례식을 겸해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과 일부 전직 한인회장들을 비롯해 타 단체장, 일반 한인회원들이 참석했다. 총 70명 참석했고, 46명이 위임장을 보내 성원이 이뤄졌다고 한인회는 발표했다.
유성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“2023년 새해를 맞이해 작년에 있었던 일을 거울 삼아 작은 계획에서부터 큰 계획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을 통해서 올해 또 열심히, 중간에 쉬는 토끼가 아닌 끝까지 경주를 하는 토끼가 돼서 2023년을 열심히 해보겠다”며 “한인 동포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는 일을 찾아서 임원진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”고 밝혔다.
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축사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걸맞은 활동을 당부했다.
김 소장은 “북텍사스 지역에 이미 3명의 시의원들이 있는데, 그분들이 앞으로 주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한인 2세들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투표권 행사 등을 통해 힘써주기 바란다”고 말했다.
김 소장은 “한인 2세, 3세들이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후원해줬으면 한다”며 “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갖고 있는 문화, 정서적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”고 주문했다.
이날 행사에서 이경철 수석부회장이 2022년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를 발표했고 유성주 회장이 2023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.